
몬차
포인트#1 - 경질 임박
이탈리아 대표팀의 레전드 네스타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14경기에서 1승 7무 6패로 경질론이 커졋다. 일단 공격 전술이 없다. 사이드 벌려서 윙백들이 크로스를 시도하고 장신 스트라이커 두리치가 헤더로 마무리한다. 이 패턴만 14경기 째 반복한다. 가끔 2선 옵션들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변수를 만드려고 하지만, 거의 먹히지 않았다.
포인트#2 -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함정
네스타 감독은 압박 축구를 한다. 하지만 전방 압박이 아니다. 하프 라인 밑에서 압박 축구를 한다. 가끔은 올라가지만, 전혀 체계적이지 않고 무엇보다 압박 이후의 공격 전환을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지 모른다. 90년대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였던 네스타 감독은 여전히 90년대 축구를 고집하는 듯 하다.
우디네세
포인트#1 - 산체스 나오나?
우디네세는 판타지스타가 필요한 팀이다. 시즌 초반 우디네세의 공격을 책임진 플로리안 토뱅은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지면서 아마 산체스가 복귀하면 곧바로 벤치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산체스는 일단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선발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교체로 나와서 '게임 체인저' 역할은 해줄 수 있다.
포인트#2 - 흔들리는 수비
비욜을 중심으로 굉장히 견고한 스리백 수비를 보여왔던 우디네세는 지난 5경기에서 10골을 내줬다.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고, 퇴장이 자주 발생하면서 스스로 무너진 경기도 많았다. 자책골이 발생한 경기들도 있었다. 우디네세 수비진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되며, 압박 대처 능력을 개선해야 된다.
몬차의 문제는 중원이다. 페시나와 갈리아르디니 등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들이 결장하면서 중원이 약해졌고, 공격 상황에서 중앙을 활용하지 못하면서 측면에 집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크로스 공격 패턴을 제외하고 다른 공격 패턴이 전무한 상태다. 게다가 우디네세의 수비진을 괴롭힐 수 있는 압박 시스템이 없다. 우디네세의 불안한 수비가 해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