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햄
포인트#1 - 분위기 어떻게 바꿀건데?
런던의 지역 언론들은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만 기다리는 듯, 주말마다 경질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웨스트햄의 부진에 대해 감독이 문제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로페테기 감독의 전숙적 역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울버햄튼의 감독을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포인트#2 - 희망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바로 퓔크루그의 복귀다. 장기 부상을 털고 복귀했으며, 복귀전이었던 레스터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으로 제공권 장악력도 좋고 연계또 괜찮으며, 득점력도 좋은 선수다. 부진한 안토니로를 대신해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 안토니오처럼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로페테기 감독의 시스템에서는 퓔크루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더 필요했다.
울버햄튼
포인트#1 - 동병상련
울버햄튼의 개리 오닐 감독 역시 경질 직전이다. 풀럼 원정에서 4-1로 승리하며 4경기 무패를 달성하고 위기를 이겨내나 했으나, 본머스와 에버튼 상대로 2경기 연속 4실점 대패를 당하며 여론이 악화되었다. 웨스트햄과 마찬가지로 지역 언론들의 그의 경질을 예상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그의 경질을 촉구하는 기사까지 나왔다.
포인트#2 - 예견된 참사
울버햄튼의 부진은 당연했다. 에이스 네투를 첼시로 보냈고, 핵심 수비수 킬먼은 웨스트햄으로 보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보상은 없었고,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 황희찬까지 잔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한다. 게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많아서 빈약한 스쿼드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아카데미 선수들까지 올려야 했다. 쿠냐 혼자 고군분투하는 답답한 상황에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똥이다. 전술을 떠나서 수비진은 맨날 실수하고 공격진도 믿을 선수가 부족하다. 하지만 여기서 지는 감독은 경질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대충 하진 않을 것이다. 큰 변수를 찾자면 역시 웨스트햄의 최전방이다. 세계적인 공격수 퓔크루그가 영입되었고, 그는 웨스트햄의 공격을 바꿔줄 수 있는 선수다. 이 정도 포인트라면 기대치를 높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