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가 어저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직전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납득이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드로전이 결장을 했다고는 하지만 현재 새크라멘토의 경기력은 드로잔이 출장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첫 번째 이유는 기본적으로 새크라멘토는 템포가 너무 느리다. 상대 수비가 셋업된 상황에서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득점하기가 쉽지 않으며 두 번째는 벤치 구간 유닛들의 활약이 너무 아쉽다. 물론 직전 경기 몽크가 좋은 폼을 보여 주면서 폼을 조금씩 끌어 올리는 모습이지만 현재 새크라멘토는 더 많은 선수들이 스코어러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주전 구간에서 뛰는 키건 머레이와 키온 엘리스 등이 전혀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주전 구간에서 뛰던 허더의 폼은 박살이 났으며 팍스와 드로잔 그리고 사보니스 말고는 득점에 관여하는 선수들이 너무 제한적이다.
샌안토니오는 소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결장이 없다. 직전 경기 폴이 부진하면서 레이커스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샌안토니오는 웸비에게 의존하는 팀은 아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스코어러 역할을 해 주고 있으며 벤치 구간 자원들도 뎁스가 두터운 편이다. 물론 웸비를 제외하면 폭발력이 있는 선수들이 없으며 이기고 있을 때의 경기 조율을 하는데 있어서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폴이 올 시즌 가세하면서 이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 해 주고 있다. 한 번 터지면 무서운 팀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원정 경기력이 홈 경기력 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 하다는 점은 아쉬우며 웸비가 너무 많은 3점을 던지고 있다는 점은 생각을 해 볼 문제다.
주전 구간에서 새크라멘토가 앞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분명 새크라멘토가 앞서는 경기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샌안토니오가 오히려 더 좋아 보이며 특히나 벤치 구간에서 두 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늘 드로잔이 GTD인 상황에서 출장 가능성은 높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현재 새크라멘토의 문제는 드로잔의 출장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새크라멘토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트에서 전혀 활기를 찾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샌안토니오의 원정 경기력이 좋지 못 하다는 점 그리고 원정에서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 해 보아도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보기는 어렵다. 승패는 패스하면서 저득점 상황에서 샌안토니오의 플핸승을 예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