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직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였다. 1세트는 KB가 승리하였지만 우리카드 정예 멤버가 아니었으며 2세트부터 우리카드가 정예 멤버들을 출장 시켰는데 그 이후 단 한세트고 가져오지 못하면서 패하였다. 이 날 비예나의 범실이 많았으며 예전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 주지 못 했고 리시브 성공률도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나경복은 그나마 제 몫을 해주었으나 황경민은 부진했으며 황택의의 토스도 그리 좋지 못 했다. 게다가 스테이플즈는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 하는 모습이다. 분명 좋은 자원들이 많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도 있음에도 선수들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범실이 너무 많다 라는 점도 KB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OK는 직전 현캐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제외하면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을 보여 주었지만 패하였다. OK는 교통 정리가 분명히 필요한 팀이다. 현재 팀에서 가장 임팩트가 있는 공격력을 보여 주는 선수는 신호진이다. 하지만 크리스와 포지션이 겹치면서 16점 이후 조커로만 출장을 한다. 그렇다고 크리스의 공격력이 신호진 보다 좋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아웃 사이드 히터에서는 송희채와 차지환이 준수한 할약을 해 주고는 있으나 역시 클러치 상황에서의 한 방은 부족하다. 리시브가 그래도 안정적이어서 중앙을 보다 적극 활용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생각 만큼의 중앙 활용은 많지 않다. 다만 이민규 세터의 토스의 질은 괜찮은 상황이며 범실이 적다는 점은 OK의 장점이다.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매치다. KB가 오늘 경기 정배를 받았지만 사실 KB가 쉽지 않은 경기다. 최근 경기 KB는 유독 오픈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경기 처럼 비예나가 조금이라도 부진하다면 KB는 다른 공격 루트를 찾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OK는 다양한 선수들이 100점 만점의 활약은 아니지만 다양한 선수들이 7-80점 수준의 활약은 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범실도 적어 안정적인 경기를 꾸리고 있는 OK다. 승패 보다는 OK의 플핸승이 보다 합리적이며 다득점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