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는 투타의 부진으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루이스 힐(4.50)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힐은 19일 클리블랜드와의 ALCS 4차전에서 4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볼넷 3개로 제구 불안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홈에서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온 만큼 홈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8회까지 침묵을 지켰고, 9회 말 알렉스 버듀고의 2점 홈런으로 간신히 득점을 기록했을 뿐, 홈런 이외의 득점 경로는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홈에서 스탠튼이 고전한 부분은 타선에 큰 부담을 남겼습니다. 6.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경기의 흐름을 잘 잡아줬습니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 운영을 이어가며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만, 상대가 점차 다저스의 불펜 데이에 적응해 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슈미트와 커즌스를 상대로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린 다저스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에 비해 원정 경기에서 다소 힘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하위 타선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분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불펜이 4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코펙의 위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은 불안 요인입니다.
양키스는 홈으로 돌아와서도 타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다저스 역시 원정에서 타격감이 다소 저조한 상황입니다. 힐이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으나 홈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고, 다저스의 불펜 운영이 점차 위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홈 경기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