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야쿠르트에선 오가와 야스히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4월 7일 한신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7피안타 5실점(비자책)으로 운도 따르지 않았다. 홈런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이 없었다. 삼진 3개를 잡았다.
요코하마는 다케다 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일 한신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볼넷 1개에 삼진 3개였다.
오가와는 2010년대에 '일본의 라이언'으로 불렸던 투수다. 놀란 라이언과 같은 하이키킹 투구폼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라이언과 같은 강속구는 없었다. 올해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141.7km로 세리그 평균(147.0)에 크게 미달한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 구속 외 무브먼트와 진입각도 등 다른 물리적 구위도 좋지 않았다. 지난해 포심 스터프는 88로 리그 평균(100)에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로케이션+가 111로 뛰어났다. 전형적인 커맨드형 투수다. 다케다는 지난 한신전이 시즌 첫 등판이었다. 2회까지 4실점하며 초반부터 흔들렸다. 구위가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루키 시즌에 포심 평균 구속이 시속 147.0km였다. 하지만 한신전에선 시속 142.8km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포심 피치밸류가 4.2점이었지만 올해는 첫 경기에서 -2.2점이다. 수준급이던 패스트볼이 만만한 먹잇감이 됐다는 의미다. 선발투수 매치업은 오가와의 우위다. 다만 지난 세 시즌 요코하마전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고전했다. 다케다는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야쿠르트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8이었다. 그런데 지금 구위는 지난해에 크게 못 미친다. 야쿠르트 불펜은 최강이다. 구원 평균자책점 1.59로 양대리그 유일한 1점대다. 요코하마는 2.53으로 2위, 최근 1주일 구원 평균자책점에서도 야쿠르트가 1.20-2.37로 앞서 있다. 타격은 비슷하다. 야쿠르트가 wRC+ 97로 세리그 2위, 요코하마는 93으로 3위다. 폼은 요코하마가 앞선다. 최근 1주일 wRC+ 115-84 우위다. 야쿠르트는 개막 이후 타격이 대단했지만 개막 전부터 올해 세리그 최약체 타선으로 꼽혔다. 야쿠르트의 마운드 우위에 주목한다. 새 외국인 구원투수 호세 키하다의 투구가 대단하다. 마무리를 맡아 시즌 첫 등판부터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 중이다. 역대 외국인투수 신기록이다. 여기에 모두 무실점이다. 6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는 NPB 사상 처음이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