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FIFA는 스포츠의 자율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감사에 오른 걸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협회는 최근 정몽규 회장 사유화 의혹과 4선 도전 및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문체부에서 조사에 들어갔고,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국정감사)에 정 회장이 출석했다.
FIFA는 협회의 독립적인 운영을 강조하며 정관 14조 1항에 "회원 협회는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15조에는 정치적 중립과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FIFA는 지난달 말 축구협회가 문체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동아시아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 유소년과 생활 체육에 올바른 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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