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상쾌함, 그러니까 신선함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어제 몇몇 팀 경기를 봤는데, 같은 포지션의 선수 세 명을 그대로 교체 투입하고 나서 경기를 완전히 가져가더군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클럽이 있습니다 (아스날이죠). 그렇게만 해줄 수 있었다면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 70분 동안 우리가 2-0을 만들 수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결정은 내려졌고, 저는 그 결정들을 모든 면에서 지지합니다. 이런 결정들에는 항상 더 큰 그림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타이밍이 완벽해 보이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아 보이기도 하죠.”
“존슨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쿠두스가 부상을 당하기 전에 내려졌다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상황을 미리 알았다면 어땠을지는 알 수 없죠. 이런 결정은 때로는 미루고 싶어도 미룰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 결정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선수를 매각할 기회가 있었고, 솔직히 말해 구단은 과거에 그런 부분을 잘하지 못해왔습니다. 이런 기회는 때로 아주 짧게 지나가기도 하거든요.”
다만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이번 달 공격진 보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정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구단도 스쿼드와 팀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어요.”
“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이적 시장은 어렵습니다. 단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장기적인 해결책이기도 해야 합니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사비와 쿠두스가 있었다면, 전력상 충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들이 없었죠. 모는 고작 10분 정도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전력이 얇아지는 경기가 가끔 생기는데, 어느 팀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날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뒤 팬들의 답답한 반응이 이어졌지만, 프랭크 감독은 선덜랜드와의 무승부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았다.
“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경기 내내 팬들이 보여준 응원과 지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팀과 함께해줬어요.”
“정말 훌륭했습니다. 팬들이 우리를 앞으로 밀어줬고,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전반전은 모두가 인정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이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지역으로 들어갔고,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냈어요.”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은 누구나 100% 인정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게 감독으로서 바랄 수 있는 전부죠. 다만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우리 모두가 조금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