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이탈리아 주장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20년 만에 파비오 칸나바로가
다시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물론 선수 아닌 감독으로서다.
52세가 된 전 축구 선수이자 현 감독 칸나바로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되기 위해 구두 합의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2026년 여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 중 하나다.
이는 칸나바로의 두 번째 대표팀 감독 도전이 될 전망이다.
첫 번째는 2019년 중국 대표팀에서였는데
단 52일 만에 끝났다.
그는 3월 7일 마르첼로 리피의 임시 후임으로 부임했지만
두 경기 패배 후 4월 28일 사임했다.
그 밖의 지도자 경력은 주로 클럽에서였는데
대부분은 짧고 크게 성공적이지 못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2014년 11월 ~ 2015년 6월): 11승 7무 5패 성적을 남겼으나 경질, 후임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알 나스르 (2015년 10월 ~ 2016년 2월): 구단 결정으로 조기 경질.
톈진 취안젠 (2016년 6월 ~ 2017년 11월): 중국 2부에서 팀을 맡아 1부 승격 후 3위까지 이끌며 최고 성적을 남김.
광저우 복귀 (2017년 11월 ~ 2021년 9월): 중국 슈퍼리그 1회 우승, 슈퍼컵 1회 우승.
또한 이탈리아에서도 두 차례 경험이 있다.
베네벤토 (세리에 B, 2022년 9월 ~ 2023년 2월): 17경기에서 단 3승만 거두고 경질.
우디네세 (세리에 A, 2023-24시즌 막판 5경기):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 잔류 성공.
가장 최근에는 디나모 자그레브 (2024년 12월 ~ 2025년 4월)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밀란을 꺾는 성과를 냈으나
공식전 14경기 7승 2무 5패 성적 끝에 경질됐다.
https://www.gazzetta.it/Calcio/Mondiali/02-10-2025/cannavaro-ct-uzbekistan-mondiali.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