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에이전트가 이번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을 방문해,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페네르바체에서 약 43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합류한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안드레 오나나의 백업으로 주로 기용돼 왔다.
바이은드르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에 0-3으로 패한 이후로 터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 세파 세이렉은 이번 시즌 바이은드르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해 맨유 측과 접촉해 왔다.
오나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맨유는 새 골키퍼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보타포구의 존 빅토르를 포함해 여러 후보군이 검토 중이다.
오나나가 좋지 않은 폼을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은드르는 지난 시즌 공식 대회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넘버원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기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27세의 바이은드르는 이번 주 목요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으며, 지난 1월에는 여러 유럽 클럽들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 잔류를 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상황을 문의하는 새로운 관심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오나나에 대한 합리적인 제안이 있었다면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팀 공격진 보강이 더 우선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써드 골키퍼 톰 히튼은 지난달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했고, 맨유는 오나나가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골키퍼 자원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나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하지만, 지난달 휴가 중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것이라는 보장을 하지 않았다. 그의 부상으로 인해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떠날까? 잘 모르겠다, 두고 보자”고 말했다.
오나나의 반응에 대해, 맨유의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는 “지금 골키퍼 포지션은 아모림 감독에게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약스 시절 오나나와 함께한 경험이 있는 판 데 사르는 “그는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민첩하고,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발밑도 좋다. 다음 시즌에는 분명 회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때때로 쉽지 않다. 압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아약스, 인터밀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에서 뛰는 것을 봤다. 그는 분명 다시 괜찮아질 것이다. 맨유가 더 나은 선수를 찾거나 다른 유형의 선수를 고려해야 할 포지션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골키퍼 문제를 손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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