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한 후 말하다. "나는 감독이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걸 찾지 못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가 11경기 중 1승 8패라는 부진을 겪으면서, 과르디올라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전반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로 인해 과르디올라가 자신이 이끄는 팀에서 더 이상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고 느끼거나, 심지어 그만두라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과르디올라는 "내가 문제가 된다고 느끼면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 11월 29일 기자회견에서 그가 한 말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 말은 전적으로 진지하지만, 동시에 극히 가정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과르디올라는 자신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고 느껴지면 그만두겠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시티의 현재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나 시티 구단이 그런 결정을 내리기엔 아직 너무 이른 시점이다.
이 감독과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다시 승리의 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쉽지만, 그들이 처한 악순환을 간과하는 것이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카일 워커다. 그는 이번 시즌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를 대신할 충분한 수비수가 없다. 일카이 귄도안과 베르나르두 실바도 그들의 최고 컨디션을 보이지 않지만, 두 선수는 국가대표 경기 이후 7경기 모두에 선발 출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로테이션을 자주 돌리는 감독으로 유명한 감독이지만, 그는 매 경기마다 이들을 기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