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소방수로 영입했지만 6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
김응룡, 김성근 등 명장 감독들도 가을야구 숙원 풀지 못해
류현진 어깨 보호하며 내년 준비, 계약기간 감안하면 2025시즌 본격 승부
명장 김경문 감독도 한화 이글스를 가을야구로 이끌지 못했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지만 전날 키움에 4-5로 패하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2019시즌부터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6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 받지 못하게 됐다.
올 시즌은 다를 것이란 기대감 속에 출발한 한화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했고, FA 시장서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영입하며 순식간에 5강 후보로 급부상했다.
실제 한화는 시즌 초 7연승을 내달리며 10년 만에 단독 1위에 등극해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이후 선발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 속에 급격히 추락했고, 결국 5월 23일 팀을 이끌던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다.
이미 김경문 감독은 에이스 류현진의 정규시즌 추가 등판을 막으며 내년 시즌 대비에 들어갔다. 올해 3년 계약을 체결한 김경문 감독의 본격 승부는 내년이다. 최소 내년에는 가을야구를 해야 계약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화 팬들도 다시 한 번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