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이 찍은 좌완 에이스 후보' 두산 왼손투수 최승용이 우여곡절 끝에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올해 2월 얻은 왼쪽 팔꿈치 피로골절 영향으로 이번 시즌은 1이닝 불펜을 맡기로 했는데, 다른 선발 유망주 최준호가 장기 이탈이 우려되는 부상을 얻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검증된 선발감 최승용이 기회를 얻었다. 단 당장은 '빌드업'이 우선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6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최준호의 부상 후 대체 선발 방안을 설명하면서 최승용을 대안으로 언급했다. 최준호는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수비하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6일 "최준호는 5일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MRI와 초음파 검진을 받았다. 왼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소견이 나왔고 2주간 반깁스 후 다시 초음파 검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