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 4월 18일 새벽에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FC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뮌헨이 홈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가운데, 아스날은 실망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챔스 무대를 떠났다.
후반 17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슈아 키미히가 달려들며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하였다. 런던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아스날과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 키미히의 선제 결승골로 합계 3:2를 만들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원정이었음에도 아스날은 올 시즌 뮌헨이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점, 핵심 선수인 세르주 그나브리와 킹슬리 코망이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시합에 임했다.
2차전은 예상대로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되었다. 전반 30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좋은 기회를 맞이하며 원터치 슈팅을 가져갔으나 공은 노이어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한편 뮌헨 역시 후반 막판 무시알라가 슛을 날려 추가골을 노렸지만 역시 라야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전반전 동안 9번의 볼터치 횟수만을 기록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노이어는 후반 42분 외데가르드의 슈팅을 막아내 바이에른 뮌헨의 베테랑 수문장으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는 두 팀에게 많은 것이 걸려있다 보니 결정적인 기회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다. 그래도 후반 초반 고레츠카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곧바로 날린 게헤이루의 슈팅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