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제 배구에서 적용되는 시스템은 5-1 시스템으로 공격수 5명에 세터 1명인 시스템임. 그런데 만약에 전위에서 리베로의
오버핸드 토스를 허용하게 되면 6-2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더블 세터 시스템의 사용과 사실상 유사한 결과가 나올수 있음.
현재 룰로는 세트 당 1번만 사용이 가능한 더블 서브가 세트 내내 돌아가는 게 6-2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격수가 아포짓
1명이 추가되어 6명이고 세터가 2명이어서 6-2 시스템이라고 부름.
전위에 항상 3명의 공격수가 위치하는 게 6-2 시스템의 특징인데 아포짓 2명을 두지 않고 전위 포지션의 세터가 아포짓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 6-2시스템의 변형인 5-2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전위에서 리베로의 오버핸드 토스를 허용하면 이론적으로는 리베로가
오히려 주된 세터의 역할을 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이러면 리베로 도입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음.
더블 컨택 룰 같은 경우 미국 대학배구에서 먼저 도입되고 바로 다음 해 fivb 가 정식으로 새로운 더블 컨택 룰을 도입한 것을 보면
현재 이야기 되고 있는 규정 변경 제안들 중 현재 미국 대학배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리베로의 서브 허용이나 , 미국 프로리그에서
시행하는 세트당 8회 선수 교체는 새로 도입될 여지가 있어 보이는데 미국 배구에서도 도입하지 않고 있는 리베로의 전위에서
오버핸드 토스 허용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임.
미국 대학배구에서는 6-2 시스템이나 드물기는 하지만 5-2 시스템도 사용하는 팀들이 있지만 이건 미국 대학배구에서는
세트 당 교체횟수 15회에 농구처럼 선수가 들락날락하는 교체가 가능한 독자룰을 적용하고 있어서 리베로의 역할 침범 없이
제2 세터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