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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송성문 2연속 경기 안타, 그러나 슬라이더에 3차례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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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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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연속 경기 안타를 때렸지만, 삼진도 3번 당하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 시즌 타율 0.194를 유지했지만, 팀은 연장 11회 3-5로 패했다.

송성문은 7일 메츠전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2경기서 결장했다. 이날은 주전 유격수인 젠더 보가츠(34)가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워 선발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송성문은 신시내티 선발투수 채이스 반즈에게 고전했다. 3,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타석 모두 스트라이크(S)존 밑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참지 못했다. 7회말에는 구원투수 브록 버크를 마주했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번에는 S존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송성문은 9회말 1사 후 우전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득점권이었다. 샌디에이고가 3-5로 뒤진 11회말 무사 2루서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송성문은 올해 빅리그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4, 4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32를 기록했다. 매니 마차도(34),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위스(32), 개빈 시츠(30) 등에 밀려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는 백업을 맡고 있다. 보가츠가 빠진 기회서 어떻게든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한편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결장했다. 팀은 연장 10회 5-6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화이트삭스의 브레이든 몽고메리(23)는 MLB 데뷔전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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