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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무릎 통증’ 오타니,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 취소→올스타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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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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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잠시 쉬어간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오타니가 1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왼쪽 무릎 통증 때문. 오타니는 이번 애리조나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예정. 또 전반기 일정이 끝나면 시술을 받는다.

이에 오타니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불참한다.

단 오타니의 후반기 마운드 결장 등에 대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오타니의 무릎 시술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급히 오른손 카일 허트(28)를 대체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허트는 오프너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5 2/3이닝을 던지며,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을 채우는 것은 어려운 상황. 하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작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 커리어 하이는 2022년의 2.33이다.

문제는 투구가 아닌 타격에 있다. 이달 들어 오타니의 방망이가 다시 차갑게 식었다. 오타니는 이달 7경기에서 타율 0.222 출루율 0.323 OPS 0.767을 기록했다.

이에 오타니는 지난 10일까지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90과 20홈런 56타점, 출루율 0.405 OPS 0.939 등을 기록했다. OPS 1.000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투타 겸업으로 인해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꼽히고 있으나, 오타니에게도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는 증거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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