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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 무실점’ 고우석, 위기는 있었다 ‘하지만 막았다’→‘ERA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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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09:3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고우석(28, 미네소타 트윈스)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미네소타는 경기 초반 선발투수 제비 매튜스가 크게 무너지며 4회까지 무려 10실점했다. 이에 데릭 쉘튼 미네소타 감독은 사실상 이날 경기를 포기한 상황.

고우석은 팀이 1-10으로 크게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3개의 공(스트라이크 13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 1개.

시작은 좋지 않았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저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마이클 콘포토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안타 2개가 나오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고우석은 실점 위기에서 케빈 알칸타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슬라이더 1개와 커브 2개로 헛스윙 삼구삼진.

기세가 오른 고우석은 2사 만루 위기에서 니코 호너를 초구 내야땅볼 아웃 처리했다. 81마일 커브가 유격수에게 향했고, 알렉스 브레그먼이 2루에서 아웃됐다.

미네소타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해 1-10으로 패했다. 매튜스는 패전투수가 됐고,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이마나가 쇼타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고우석은 이날까지 시즌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홀드 1개와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3.0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제 미네소타는 오는 21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4연전을 가진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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