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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4방 맞고 흔들린 미네소타 고우석, 빅리그 데뷔 11일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헐크티비
2026-07-21 15:1
미네소타 고우석이 2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클리블랜드전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28)이 부진한 투구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서 미네소타의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1이닝 4안타(1홈런) 무4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전날(20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틀 연속 등판한 그는 최고 시속 95.1마일(약 153㎞)의 포심패스트볼을 앞세웠지만 잇단 실투로 집중타를 허용했다. 3연패에 빠진 미네소타(49승52패)는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고우석은 3-11로 뒤진 7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볼카운트 0B-1S서 던진 포심이 스트라이크(S)존 가운데로 몰렸다. 그는 후속 피티 할핀, 카일 만자르도에게 2루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실투가 뼈아팠다. 할핀과 볼카운트 1B-1S로 맞선 그는 슬라이더를 존 한가운데 던져 장타를 허용했다. 그는 계속된 무사 2·3루서 트래비스 바자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체이스 드라우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고개 숙였다.

고우석은 3점을 준 뒤에야 안정을 찾았다. 그는 후속 브라이언 로키오, 리스 호스킨스를 삼진과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키오와 승부서는 볼카운트 2B-2S서 5구째 포심이 존 하단 경계를 스쳤다. 로키오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경기가 끝난 뒤 고우석을 트리플A로 보냈다. 2024년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그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10일 클리블랜드전서 미국 진출 후 2년여 만의 MLB 데뷔전을 치렀지만 불과 11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2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4로 졌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3으로 유지됐다.



김현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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