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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소토의 유산’ 에이브럼스-우드, 워싱턴에 ‘유산’ 남길까
헐크티비
2026-07-28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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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에이브럼스-제임스 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1조 원 사나이’ 후안 소토(28, 뉴욕 메츠)의 유산이 된 두 선수가 훗날 워싱턴 내셔널스에 다시 막대한 유산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주인공은 지난 2022년 8월 워싱턴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대 6 트레이드 때 이적한 CJ 에이브럼스(26)와 제임스 우드(22)다.

에이브럼스와 우드는 각각 2019년 1라운드 전체 6번,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 우드는 지명 후 이듬해 트레이드.

이후 이들은 올스타 선수로 성장했다. 먼저 에이브럼스는 지난 27일까지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97와 27홈런 82타점, 출루율 0.367 OPS 0.94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에이브럼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77와 6홈런 12타점 8득점 15안타, 출루율 0.593 OPS 1.939 등으로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가 유력.

또 이미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우드는 지난 27일까지 106경기에서 타율 0.271와 30홈런 72타점 96득점, 출루율 0.396 OPS 0.953 등을 기록했다.

이들은 이제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우드는 충분히 한 시즌 40홈런을 노릴 수 있는 20대 초중반 거포로 거듭났다.

하지만 워싱턴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경우,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대가는 엄청나게 클 것이다. 또 이번 해가 아닌 훗날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에이브럼스는 오는 202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연봉 조정 신청 자격 기간 포함 아직 2년 반을 더 보유할 수 있는 것.

또 우드는 203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 즉 우드는 현재 에이브럼스에 비해 트레이드 가치가 훨씬 더 높다.

워싱턴의 속내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당장 트레이드가 어려운 상황까지 성장했다. 선수 가치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단 연장 계약 없이 FA 자격을 앞둔 몇 년 후에는 트레이드가 충분히 가능하다. 소토의 유산이 또 다른 유산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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