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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평가되던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스킨스의 평균자책점이 다시 4점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스킨스는 5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2피안타 3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피안타는 적었다. 문제는 볼넷. 스킨스는 이날 5회까지 무려 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4회 3실점 역시 1사 후 내준 볼넷 2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3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2-4로 패했다. 이에 스킨스는 시즌 10패(9승)째를 안았고, 평균자책점은 3.90에서 3.96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킨스가 불과 한 시즌 만에 전혀 다른 투수가 된 것.
스킨스는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비 실수로 시즌 첫 경기를 2/3이닝 5실점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평균자책점을 빠르게 내렸다. 5월 13일 경기 후 1.98까지 하락.
하지만 이후 스킨스는 6월과 7월에 각각 평균자책점 3.58과 6.25로 무너졌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경기에서 무려 10점을 내줬다.
운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스킨스의 FIP와 xERA는 평균자책점보다 훨씨 낮다. 여기에 스킨스의 이번 시즌 잔루율은 평균을 한참 밑돌고 있다.
단 스킨스의 이번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6.9마일로 지난해 98.2마일에 비해 1마일 이상 하락했다. 구위 하락이 불운을 가져다 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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