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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여론 잠재운 김하성 흐름 탔다! 2연속 경기 안타+도루…‘세일 완봉승’ 애틀랜타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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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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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서 열린 다저스전서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연속 경기 안타를 때리며 타격 페이스를 되찾아가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연속 경기 승리를 질주했다.

8월 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0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 올린 김하성은 기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말 1사 후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가 0B-2S로 불리했으나 스트라이크(S)존으로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1루를 밟은 뒤에는 곧바로 공격적인 주루로 2루를 훔쳤다.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후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9이닝 5안타 무4사구 11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도왔다. 세일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뛰었던 2019년 6월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7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서 열린 다저스전서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올해 부진한 타격으로 김하성은 애틀랜타 현지 팬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신인 짐 자비스와 경쟁서 앞서며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했지만 그를 향한 여론은 차가웠다. 하지만 27일 다저스전 끝내기 안타를 시작으로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불평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며 제 몫을 해낸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는 이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도왔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케빈 긴켈과 10구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볼넷 출루해 포문을 열었다.

긴켈은 힘이 빠진 듯 흔들렸다. 이정후는 1사 1·3루서 브라이스 알드리지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출루에 힘입어 8회말 4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활약한 셰이 위트컴은 스퀴즈 번트로 1타점을 기록했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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