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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LA 다저스 압도 ‘NLCS 4승 무패’ 승→‘44년 만의 W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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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12:1
개럿 미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완벽한 복수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막강한 구원진을 앞세워 LA 다저스를 4승 무패로 꺾고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딛고 6-4로 승리했다. NLCS 파죽의 4연승. 개럿 미첼과 데이비드 해밀턴이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는 경기 초반 오타니 쇼헤이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0-4로 끌려갔다. 불펜 데이 후 벌크 가이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4회부터 6회까지 각각 2득점, 2득점 1득점하며 경기를 5-4로 뒤집었고, 이때부터 막강 구원진이 경기를 지켰다. 1점 차 짜릿한 승리.

이에 밀워키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에 4연승을 거뒀다. 로빈 욘트가 뛰던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또 밀워키는 지난해 LA 다저스에 진 빚을 완벽하게 갚았다. 밀워키는 지난해 NLCS에서 LA 다저스에 0승 4패로 패한 바 있다.

밀워키는 0-4로 뒤진 4회 제이크 바우어스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5회 해밀턴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바우어스는 밀어내기 볼넷.

동점을 만든 밀워키는 6회 미첼이 LA 다저스가 믿는 왼손 구원투수 태너 스캇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1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밀워키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해밀턴이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날 경기의 쐐기포.

이후 밀워키는 애런 애쉬비가 LA 다저스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2점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밀워키가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순간.

밀워키는 메이가 마운드에서 물러난 5회부터 조조 로메로와 애쉬비가 5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또 메이도 피홈런 이후 3, 4회에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특히 밀워키 구원의 핵심인 애쉬비는 3이닝 동안 무려 39개의 공(스트라이크 25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펄펄 나았다. 또 2번째 세이브.

이어 밀워키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로메로 역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LA 다저스 타선을 압도한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LA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와 태너 스캇이 각각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안았다. 타일러 글래스노 역시 4 1/3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제 밀워키는 오는 24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승자와 7전 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밀워키는 첫 우승 도전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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