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쿠싱 25트리플A 11승2패 6.67)
화이트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잭 쿠싱은 지난해 트리플A PCL에서 11승2패 6.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차지한 우완투수다.
6.67의 평균자책점에 실망할 수 있지만 고지대 팀들이 많아 극악의 타고투저 리그라 평균자책점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최고 구속은 151km정도로 빠르지 않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볼넷이 90이닝당 2.7개로 제구가 안정적이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투수다.
황준서와 1+1 역할을 할 예정인다. 황준서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회 위기를 잘 넘긴 이후 호투하다 흔들리며 2실점하고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 조동욱이 연투를 했다.
기아(올레? 26시즌 2승 0.00 / 25상대 25이닝 7실점)
올레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경기 내내 NC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 경기 모두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보다 제구가 안정을 찾으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 비해 원정에서 좀더 실점하며 5승5패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홈에서 6이닝 1피홈런 2실점, 7이닝 2실점, 7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성영탁, 김범수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4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황동균이 구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5회 박재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이후 8회 상대 폭투, 김선빈의 적시타, 김도영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고 한준수와 고종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기아가 6-5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화는 선발 왕원형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1회 문현빈의 선제 홈런과 3회 이원석의 적시타, 페라자의 희생타, 4회 허인서의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8회 정우주의 박살원의 난조로 대거 5실점하며 역전을 당했고 9회말 최인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쿠싱은 전형적인 트리플A형 투수였다. 트리플A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게 없지만 그렇다고 메이저리그에서 쓰기 애매한 투수였다. 본인도 그런 점을 알고 아시아리그에 진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짐. 트리플A 리그에서 지난 시즌 다승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운영이나 구위 면에서 나무랄 데 없는 투수다.
평균자책점이 6.67이었지만 해당 리그가 고산지대 팀들이 많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최고 구속이 151km 정도로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안정적이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잘 활용해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이에 황준서가 3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1+1 전략으로 나올 예정인데 황준서도 지난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기아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처음 상대하는 쿠싱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황준서는 불안하면 언제든지 불펜을 총동원할 수 있다. 물론 올라가 될 시즌 최고의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어 한화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다만 올레도 한번쯤 흔들릴 시기가 왔고 올라가 호투한다 해도 완봉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 타선이 크게 앞서지 못하면 상황에 따라 불펜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한화 타선의 힘이라면 경기후반이라도 뒤집을 수는 있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