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티비 채팅방
전체 메뉴
[헐크티비] 4월 10일 NPB 요미우리 야쿠르트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6-04-10 11:4







요미우리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6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과 아주 멀리 떨어진 흐름은 아니지만, 득실 마진이 마이너스 2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보면 경기력 기복은 분명히 존재한다. 팀 타율은 0.242로 야쿠르트와 같지만, 전체 득점은 37점으로 상대보다 10점이나 적어 찬스를 길게 이어가는 힘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홈런은 10개로 리그 상위권 수준이라, 경기 흐름이 막혀 있을 때도 장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팀 색깔은 뚜렷하다.


최근 흐름에서는 반등의 단서도 있었다. 4월 8일 히로시마전에서 이즈미구치가 멀티히트를 넘어 맹타를 휘둘렀고, 9회 역전 투런포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타선 전체가 암담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중심 구간에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타자들이 살아날 조짐은 분명하다. 결국 요미우리는 타선이 길게 이어지기보다 결정적인 순간 장타와 집중력으로 승부를 바꾸는 색이 강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 다케마루 카즈유키는 현재까지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성격의 한신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직전 요코하마 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지만 탈삼진 6개를 기록하며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시범경기 기록까지 보면 소프트뱅크전 5이닝 무실점, 라쿠텐전 5이닝 1실점으로 전체적인 안정감은 괜찮은 편이다. 긴 이닝을 압도적으로 끌고 가는 유형이라기보다, 50이닝 안팎에서 경기 흐름을 잡아주고 타선 지원을 기다리는 형태에 가깝다.


야쿠르트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률 0.727, 팀 평균자책점 2.54는 현재 리그 최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팀 타율은 0.242로 요미우리와 같지만 득점은 47점으로 훨씬 많고, 도루도 9개로 적극적인 주루가 동반되고 있다. 단순히 안타 숫자에 의존하기보다 출루 이후 한 베이스를 더 가져가는 야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흐름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11경기 중 8승을 챙겼고, 리그 최소 실점권 경쟁을 할 정도로 마운드가 단단하다. 물론 실책이 8개로 적지 않아 수비 완성도가 아주 매끈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 약점을 투수력과 득점 생산력으로 상쇄하고 있다. 리오도프 나가오카의 흐름은 특히 눈에 띈다. 그는 개막 이후 11경기 전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그중 10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상위 타선이 꾸준히 출루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은 야쿠르트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선발 요시무라 코지로도 충분히 계산이 서는 카드다.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고, 요코하마 전에서는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직전 주니치전에서는 패전을 기록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시범경기까지 범해 보면 3월 13일 오릭스전 5이닝 무실점, 3월 20일 니혼햄전 6.1이닝 무실점 등 전반적인 실점 억제력은 안정적이다. 이닝 소화는 아주 길지 않아도, 경기 중반까지 버텨 주는 능력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경기 예상


첫 번째로 봐야 할 부분은 팀 전체 완성도다. 두 팀의 타율은 똑같이 0.242지만, 야쿠르트는 47득점으로 리그 상위권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요미우리는 37득점에 머물러 있다. 같은 안타 수치라도 야쿠르트는 주루와 연결 능력에서 더 효율적인 야구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팀 평균자책점도 야쿠르트가 2.54, 요미우리가 3.15로 차이 난다. 시즌 초반 흐름만 놓고 보면 공략과 마운드 양쪽 모두 야쿠르트가 조금 더 짜임새 있게 돌아가고 있다.


두 번째는 선발 맞대결의 미세한 차이다. 다케마루도 평균자책점 1.64로 매우 인상적인 출발을 했지만, 아직 2경기 포함이라 절대적인 우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반면 요시무라는 정규시즌 2경기와 시범경기까지 이어서 비교적 꾸준하게 실점 억제력을 보여줬다. 두 투수 모두 경기 초반을 버틸 힘은 있지만, 타선 지원과 전체적인 경기 운영 안정감까지 고려하면 요시무라가 한 수 위로 선다. 결국 선발이 비슷하게 버텨줄 경우, 중반 이후 팀 전체 흐름에서 앞서는 쪽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타선의 현재 컨디션과 득점 방식이다. 요미우리는 이즈미구치처럼 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타자가 등장하며 반전 요소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장타 의존도가 있는 편이다. 반면 야쿠르트는 나가오카가 꾸준히 출루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고, 팀 전체 득점력도 더 안정적이다. 베터 관점에서는 한 번의 장타로 승부를 바꾸는 팀보다 경기 내내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 수 있는 팀이 좀 더 믿을 만하다. 요미우리가 홈 이점을 안고 경기하는 만큼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전체 흐름이 길어질수록 야쿠르트가 더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요미우리는 홈런과 경기 후반 집중력으로 승부를 바꿀 수 있는 팀이고, 다케마루의 초반 페이스도 좋다. 다만 시즌 전체 흐름과 선두권답게 안정된 마운드, 더 나은 득점 생산력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야쿠르트가 조금 더 우세한 쪽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다득점 난타전보다는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는 흐름 속에서 중후반 한두 번의 집중력 차이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 무성의한 댓글 및 같은 내용 도배시 포인트 몰수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