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리버풀과 비기고 첼시에 0-5 대패를 당하면서 리그 9위 추락이다. 유럽 대항전 진출은 물거품이 되었고 웨스트햄은 다소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홈 고별전을 준비한다. 웨스트햄의 후반기는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과 계속되는 센터백 문제, 게다가 빡빡한 일정 때문에 로테이션 능력이 부족한 모예스 감독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번 경기는 마브로파노스의 선발 복귀가 예상되면서 수비진의 퍼포먼스 회복이 기대되는데 루턴이 잔류를 시도하는 팀이라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루턴
루틴은 3연패 끝에 에버튼과 비기면서 여전히 리그 18위다. 17위 노팅엄이 셰필드를 잡으면서 승점 3점 차이로 벌어지게 되었는데 골 득실에서 크게 밀리기 때문에 남은 2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 아데바요가 복귀하면서 마지막 희망이 생겼는데 복귀와 동시에 지난 경기 팀의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루틴은 여전히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에 고통받고 있으며 최근 수비가 굉장히 불안했지만 난타전 끝에 승리했던 경험이 많아서 이번 경기에서 쉽게 밀리진 않겠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보면 루턴의 우위, 하지만 웨스트햄의 체급 및 홈 이점 때문에 루턴의 승리가 쉽진 않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웨스트햄의 후반기가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공격과 수비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적극성이 부족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로 보인다. 이번 시즌 역시 웨스트햄은 오버 페이스 때문에 막판에 무너진 느낌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이슈가 있다. 바로 모예스 감독의 홈 고별전이다. 웨스트햄의 전성기를 가져온 인물이고 팬들과 선수들의 존중이 대단하다. 그를 위한 마지막 경기에서 웨스트햄이 지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