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류현진 25시즌 9승7패 3.23/25상대 1승1패 4.15)
류현진은 지난 시즌 26경기 선발로 등판해 12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9승 7패 3.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가끔 난타를 당하는 경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시즌 내내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평균 144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고루 섞는 피칭을 했다. WBC를 다녀와 시범 경기는 한차례 등판해 NC전에서 4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투구수 59개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부진하며 4승4패 4.26 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3.2이닝 1피홈런 4실점,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윤산흠이 1.2이닝 39개, 김도빈이 1이닝 33개 박준영이 1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KT(고영표 25시즌 11승8패 3.30/25상대 1승1패 3.32)
고영표는 지난 시즌 29경기 등판해 그중 26경기 선발로 나와 19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11승8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가끔 고전하기는 했지만 시즌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지난 시즌에도 보여줬다. 평균 134.8km의 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위주의 피칭을 하며 커터,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 홈과 원정에 따른 기복은 없었고 WBC를 다녀온 이후 시범 경기는 한차례 키움전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한차례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한화 상대로는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6이닝 1피홈런 4실점 3자책, 홈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보쉴리가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안현민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5회 김상수의 적시타, 7회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 상대 폭투, 8회 장성우의 홈런으로 앞서 나가다 스기모토, 김민수의 난조로 4실점 했지만 9회 다시 힐리어드의 2타점 3루타, 장성우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KT가 9-4로 승리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 화이트가 3회 1루 백업을 가서 볼을 받다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2.1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엄상백이 추가 실점하고 김도빈이 3실점 원종혁이 1실점하며 끌려가다 8회 허인서의 투런 홈런과 페라자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9회 박준영이 추가 3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고영표는 가끔 고전하는 경기도 나오지만 여전히 안정된 제구에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며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다. ABS시스템이 도입되며 사이드암 투수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정교한 로케이션을 통해 방법을 찾은 유일한 투수라고 할 수 있다. 한화 상대로도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이 있고 한화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노시환 타석에서 찬스가 끊기는 일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KT 불펜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무리 박영현이 있고 고영표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한화 선발 류현진도 여전히 안정된 제구에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해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실투가 늘었고 구위도 떨어지다 보니 가끔 난타를 당하는 경기들도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KT 상대로 홈에서 고전했던 기록도 있고 개막 이후 KT 타선의 타격감이 워낙 좋다. 특히 안현민과 힐리어드, 장성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워낙 좋아 류현진도 고전할 수 밖에 없다. 한승혁, 김범수가 팀을 떠나고 박상원, 주현상이 2군으로 내려가며 젊은 투수들로 불펜을 재구성했지만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는 한화의 불펜이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