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6-84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팽팽한 접전 속에 38-42로 뒤진채 끝낸 KT는 3쿼터 상대에게 무더기 3점슛을 내주며 점수차가 순식간에 벌어졌고 반대로 공격은 풀리지 않으며 54-6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양홍석과 유기상을 막지 못하며 끌려갔고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결국 1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배스가 21득점 9리바운드, 허훈이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67-91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1쿼터 중반 이정현이 3점슛 포함 맹활약을 펼치며 21-14로 앞섰지만 2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차 점수차가 줄었고 쿼터 막판 김종규에게 골밑득점을 연이어 허용하며 31-33으로 뒤진채 끝낸 삼성은 3쿼터들어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로슨에게만 20점을 내주는등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져 45-6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DB가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했음에도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코번이 22득점 9리바운드, 이정현이 3점슛 3개포함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비록 LG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완전체 전력을 꾸린 상황이다. 허훈과 배스의 호흡이 좋아졌고 하윤기도 복귀했다. 가용자원도 많아져 경기 상황에 따라 선수운용을 달리 가져갈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반면 삼성은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6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고 특히 원정에서는 22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코번이 분전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 부족하다. 이정현은 집중견제에 시달리고 있고 제대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국내 선수가 없다. 특히 턴오버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승부처에서 그런 모습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KT가 하윤기를 코번의 매치업 상대로 내세우고 배스, 문성곤, 한희원등을 투입해 더블팀으로 막아서면 삼성은 또다시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반면 KT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삼성의 허약한 수비력으로 막아내기는 어렵다. KT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