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2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곽승석의 안정된 리시브와 18-16에서 아흐메드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김규민의 서브에이스와 임동혁의 득점이 이어지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15-14에서 곽승석과 링컨의 연속 득점에 상대의 범실로 5점차로 달아났고 상대의 서브 범실 이후 김규민의 속공과 링컨의 블로킹 등이 나오며 2세트까지 쉽게 따냈다. 3세트 11-10의 근소한 우위를 점하다 정한용의 서브 타임때 서브에이스 1개 포함 5연속 서브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링컨, 곽승석, 정한용의 공격득점이 이어지며 20점에 선착했다가 이시우의 서브타임때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링컨의 백어택으로 끊어냈고 24-20에서 상대에게 연속 3실점하며 한점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허수봉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결국 세트를 따내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링컨이 18점, 정환용, 곽승석, 김규민이 10점씩 올리는등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6-28)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박진우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1세트 마테이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리거나 범실이 많이 나오며 쉽게 주도권을 내주며 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에는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2세트까지 쉽게 내줬다. 3세트 김지한이 9점을 올리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내주며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지한이 16점, 마테이가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추천한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전에서 패하며 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다시 2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링컨이 다시 선발로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곽승석도 선발로 나서며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선수가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최근 마테이가 이석증으로 고생하며 2연패에 빠져 있다. 이석증이 호전되며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지만 마테이 뿐만 아니라 팀 경기력 전체가 1라운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김지한의 불안한 리시브에 중앙에서도 1라운드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주전세터 한태준도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하고 있다. 마테이가 어느 정도 자기 컨디션을 회복한다 해도 대한항공의 최근 경기력이 워낙 압도적이다. 우리카드가 서브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지 못하면 대한항공은 다시 한번 한선수의 현란한 토스웍을 바탕으로 쉽게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