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4-77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36-37로 뒤진채 끝낸 삼성은 3쿼터 초반 최준용과 존슨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허웅에게 3점슛까지 내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다가 쿼터 막판 박민우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52-60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존슨을 막지 못하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꾸준히 추격전을 벌였지만 좀처럼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다 경기 막판 나바의 3점슛과 코번의 골밑 공략을 통해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코번이 21득점 9리바운드, 신동혁이 3점슛 4개포함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마레이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가 있었지만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고 3점슛이 잘 터지며 44-39로 앞선채 끝낸 LG는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정희재의 3점슛과 양준석의 돌파득점에 이어 이재도의 연속 돌파득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한 이후 유기상의 3점슛까지 터지며 65-6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이재도, 마레이,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상대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정희재의 연속 8득점으로 더 달아났고 이후 이재도, 양홍석의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마레이가 17득점 24리바운드, 이재도가 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LG가 원정에서 90-69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직전 경기에서 DB까지 무너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워낙 좋은데 많은 선수들을 활용하며 강력한 압박수비를 경기내내 펼치고 있고 수비가 잘되다 보니 이를 속공으로 연결시켜 공격에서까지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마레이가 코번을 상대로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삼성도 코번이 마레이 상대로 확실한 우세를 점하기 어렵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의 공격이 코번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번쪽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 LG의 강력한 압선 수비를 상대로 삼성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신동혁이 복귀하며 외곽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