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컵대회에서 정관장과의 예선에서 1승1패를 거뒀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해 SK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전반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결국 후반 역전을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34승20패 4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소노에게 2승3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한 이후 팀을 이끌었던 아바리엔토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FA로 김준일을 영입하며 골밑을 더 보강했고 신인드래프트에서 박무빈을 뽑았고 프림의 외국인 선수 짝으로 케베 알루마를 영입하며 전력 정비를 끝냈다. 컵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에 3X3 대표팀에 다녀온 서명진과 이우석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김태완, 이우석, 김국찬, 함지훈, 프림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서명진, 김준일, 장재석, 알루마가 주요 식스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컵대회 1차전이었던 KCC와의 경기에서 1옵션 외국인 선수 힉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접었고 결국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예선 탈락을 했다. 다행히 빠르게 과거 팀에서 뛰었던 니콜슨을 영입해 모스와 함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다. 유도훈 감독이 좋지 않은 그림으로 팀을 떠나고 강혁 감독대행으로 이번 시즌을 치르게 됐고 FA로 이대성, 정효근이 팀을 떠나며 전력은 더욱 약화됐는데 김낙현이 11월에 제대할까지는 어려운 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다. 염유성, 신승민, 이대헌, 벨란겔, 니콜슨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양준우, 박봉진, 조상열, 모스, 김동량 정도가 주요 식스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모비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모비스는 컵대회에서 완전치 않은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해줬던 아바리엔토스가 팀을 떠났지만 프림이 지난 시즌보다 스텝업이 되서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김태완이 컵대회에서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준일의 영입으로 인해 골밑 빅맨 자원은 더 풍부해져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진수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우석이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프림의 짝이 되어줄 알루마도 컵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가뜩이나 전력이 약한 상황에서 비시즌 힉스 중심으로 전술을 준비했다가 힉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더 힘든 처지에 놓였다. 니콜슨을 빠르게 영입해 이번 경기부터 투입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힉스의 빈자리는 클 수 밖에 없다. 니콜슨은 공격력은 좋은 선수지만 수비에서 확실한 문제점을 보였던 선수로 니콜슨이 나서게 되면 프림을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니콜슨은 아직 등록절차 때문에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대헌이 팀의 핵심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함지훈, 김준일, 장재석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기도 쉽지 않다. 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