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컵대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KCC에게 패하며 예선 탈락을 했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3연패를 하며 시즌을 마감한 이후 외국인 선수와 그대로 재계약을 했고 FA로 양홍석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서민수가 팀을 떠났지만 양홍석을 영입하며 포워드진을 보강한 LG는 지난 시즌보다 좀더 강력해진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하고 있다. 컵대회에서 결장했던 양홍석은 개막전에 맞춰 출전이 가능하지만 이재도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데 출전한다해도 유의미한 출전시간을 가져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워낙 로테이션을 넓게 가져가는 팀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당장 시즌 초반에는 양준석, 이관희, 양홍석, 정희재, 마레이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윤원상, 구탕, 커닝햄, 임동섭, 박인태 정도가 주요 식스맨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컵대회에서 상무와 DB를 꺾고 4강에 올랐지만 KCC에게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21승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T는 송영진 감독을 선임했고 외국인 선수는 두명 모두 새로 뽑아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을 영입했다. 에릭은 2옵션 역할로 만족을 해야 하는 선수인 반면 배스는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이는데 3점슛 능력도 있고 개인 전술 기반 득점에 동료를 살피는 시야도 좋은 선수다. 양홍석이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문성곤을 영입했고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문정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허훈이 11월중 입대하면 KT의 전력은 쉽게 보기 어려운 팀이 된다. 문성곤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윤기는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어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허훈과 문성곤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정성우, 최창진, 한희원, 하윤기, 배스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에릭, 일데폰소 이두원, 문정현이 주요 식스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5승1패로 LG가 우위를 보인바 있고 LG 홈에서도 LG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이재도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고 출전한다. 해도 유의미한 출전시간을 가져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양준석이 비시즌 많은 성장을 이뤘고 윤원상도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다행히 FA로 영입한 양홍석은 정상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마레이와 커닝햄이라는 건실한 외국인 선수가 있고 선수층을 넓게 가져가며 수비를 중요시 여기는 조상현 감독의 경기운영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과 큰 전력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KT는 문성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전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윤기가 복귀하면 좀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겠지만 지나치게 배스에게 공격이 집중될 위험이 있다. 매치업상 하윤기가 마레이와 매치업을 이뤄야 하는데 골밑에서 버티는 힘이 좋고 리바운드가 좋은 마레이를 상대로 하윤기가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 배스가 국내 선수와 매치업을 이루며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겠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LG는 마레이와 커닝햄이 경기상황에 따라 번갈아 투입되며 일정한 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고 이관희, 양홍석을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의 득점지원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