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한신은 지난경기 홈에서 히로시마를 상대하여 9회말 키나미의 극장 끝내기 적시타를 통해 2:1로 승리를 기록 하였다. 선발 이토가 7이닝 1실점 하며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이어 등판한 이시이, 시마모토, 브루어, 이와자키는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필사적으로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어제에 이어 타격감이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단 5개의 안타에 그쳤다. 9회말 적시타를 친 키나미가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외 타자들은 부진하는 모습이며 최강 테이블 세터진인 치카모토와 나카노가 침묵한다는 점은 우려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신 선발투수: 오타케코타로
오타케 코타로는 소프트뱅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활약하다 한신으로 이적한 선수이다. 95년생 183cm 85kg의 단단한 체격을 가진 좌완투수이다. 커리어 하이는 데뷔 2년차에 기록한 17경기 등판하여 5승 4패 3.82의 방어율을 기록한 것이다. 한신타이거즈로 이적하기 직전인 22년에는 2경기 등판하여 2경기 10안타를 맞으며 방어율 6.43을 기록하여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점점 하락한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소프트뱅크에서 한신으로 이적한 것이 신의 한수로 불리고 있다. 올 시즌 21 경기 등판하여 12승 2패 방어율 2.26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
히로시마
히로시마는 지난경기 히로시마 원정에서 또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선발 오세라가 7이닝 1실점 호투 하였으나 이어 등판한 쿠리바야시가 점수를 지켜내지 못하고 아쉽게 1점차 석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1번 키쿠치 2안타 3번 코조나 2안타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신보다 많은 7안타를 쳤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제 히로시마는 단 한경기라도 지게 되면 일본시리즈에 대한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적인 승리를 기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히로시마 선발투수: 토코타 히로키
토코다 히로키는 95년생으로 181cm의 키와 90kg의 체중을 가진 좌완 투수이다. 2017년부터 히로시마 카프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팜볼을 던지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며 최고 152km의 직구와 팜볼을 주무기로 한다. 지난 시즌 8승 6패 ERA 2.84로 활약했던 투수다. ERA 2.84, WHIP 1.01. 선발 시 IP/G 6.2, BB/9 2.21, 피안타율 0.215, 피장타율 0.327, 득점권 피안타율 0.188으로 세부스탯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큰 약점은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삼진 유도능력은 다소 아쉽다. 올 시즌 24경기 등판하여 11승 7패 방어율 2.19를 기록하며 역대 시즌 중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한신 타이거즈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 것이냐가 쟁점인 게임이다. 선발 경쟁에 있어서는 양 투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상황이다. 한신의 오타케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최고조의 모습을 보인 투수로 퍼시픽 리그에서 센트럴 리그의 홈 친화적인 구장으로 팀을 옮긴 것이 신의 한수로 뽑히는 선수이다. 히로시마의 토고다 또한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선수로 히로시마에서 가장 좋은 공을 뿌리는 선수 중 한명이다. 타선은 시즌 전체 타율은 한신이 .247이고 히로시마가 .246으로 한신이 아주 미세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신은 직전경기 5안타, 전전경기 5안타를 기록한 반면 히로시마는 직전경기 7안타 전전경기 4안타로 도합 안타수를 보면 히로시마가 한신을 앞서고 있는 것이 객관적인 팩트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면 파란만았던 시즌을 끝내게 되는 히로시마의 아라이 감독은 직전경기 패배이후 "우선은 내일이 중요하다. 남은경기 전승 이라기보다, 내일이야, 이제 뒤가 없으니까요. 즐겁지 않나? 반대로 어떤 모습으로 플레이를 해줄까가 궁금하다. 이미 잃으면 끝이므로 반대로 기대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남기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매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모든 투수진의 우세를 보이며 2승을 챙긴 한신의 계투진 과부하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벼랑 끝에 몰린 히로시마가 올 시즌 내내 보여주던 그들의 특기인 집중력있는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알리는 멋진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