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개막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OKC의 전력으로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잡았다.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를 이긴 것. 쳇 홈그렌은 벌써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캐브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7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는데, 단연 압도적인 림 프로텍팅 능력을 보여줬다. 빅터 웸반야마와 함께 가장 강력한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으며, 어쩌면 당장 이번시즌부터 '올해의 수비수' 경쟁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로 홈그렌의 존재감이 크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제 어나더 레벨로 올라갔다고 본다.
덴버 너게츠
덴버 너게츠는 레이커스와 멤피스를 연달아 격파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도 없다. 핵심멤버들이 모두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전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승산이 높아 보인다. 니콜라 요키치는 압도적인 힘과 피지컬을 지니고 있는 센터다. 쳇 홈그렌은 체중이 적게 나간다. 요키치의 포스트업을 막아낼 방법이 없다. OKC의 수비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될 수 있는 경기라는 얘기다.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 등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편. 단, 덴버는 확실히 원정에서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편임을 지난 멤피스전에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접전 가능.
이번 경기는 난타전보다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덴버는 첫 두 경기에서 평균 105.5점만 허용하고 모두 이겼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탄탄한 수비를 시범경기 당시부터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 말론 감독이 구축해낸 수비 시스템이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올랐다고 본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수비력이 올라오면서 확실히 더 좋아진 느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또한 첫 두 경기에서 평균 104.5점만 허용하고 2연승했다. OKC는 선수들 개개인의 수비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수비 구멍이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언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