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대한민국 1부 10위 / 승패승패패)
지난 경기에서는 2-3으로 울산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고메스(CB)가 퇴장당했음에도 두 골을 따라잡은 공격적인 능력은 충분히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결국 세 골을 먼저 허용한 빈약한 수비가 문제. 수원FC가 작년에는 서울의 파이널A 진입을 가로막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결국 서울을 상대로도 실점을 억제하는 것에는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페이스, 2021년 9월 이후로는 서울을 상대로 만날 때마다 멀티 실점은 기본적으로 깔고 가고 있는 상황이다. 호전적인 스타일로 서울의 발목을 잡은 경기가 있기는 했어도, 여전히 전방에서 라스(FW)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도 문제. 대부분의 득점을 이승우(CM)에게 의존하는 양상이 최근에는 강했다.
서울 (대한민국 1부 4위 / 무무승패승)
이승모(FW)가 이적 후 첫 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3골을 넣으면서 제주를 이겼다. 일단 4위로 올라가면서 파이널A 진입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 김진규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속적인 공격'을 테마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으로 나갈 것을 약속한 상태. 올 시즌 수원FC의 수비도 인상적인 상황은 아니고, 상대 핵심 수비수도 결장하기 때문에 서울의 전략 자체는 합리적으로 볼 여지는 크다. 물론 안익수 감독 체제보다도 강해진 압박 때문에 실점률 통제에는 아직도 약점이 있는 편이고, 마지막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멀티 실점을 기록했지만, 일단 화력으로 압도한다는 플랜은 구상해볼 수 있을 듯.
오버(2.5) 양상으로 서울이 승리할 것으로 본다. 수원FC가 서울을 만났을 때에는 실점 통제에 전반적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잦았고, 서울도 공세적인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다득점 양상으로 갈 가능성은 크다. 이 상황에서 라스의 공백을 명확하게 메우고 있지는 못한 수원FC보다는, 서울이 그동안 수원FC에게 강했던 면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