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한민국 2부 8위 / 패패패무패)
김천에게 1-4로 패하면서, 올 시즌도 승격에 대한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량 실점 경기도 제법 나오고 있는 중. 단단하다는 코어와 수비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격력은 어느 정도 괜찮은 모습. 이우형 감독도 초반에는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다고 인정을 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선제골을 얻어놓고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 부상자들이 한 달 넘게 복귀 소식이 없어, 얇아진 뎁스 때문에 경기 일정을 버텨내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 이우형 감독도 "고액 연봉을 받으면 활약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축 선수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성남 (대한민국 2부 9위 / 패무패승패)
충북청주에게 0-1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최근 김천을 상대로 1-0으로 이긴 경기를 제외하면, 승리를 거둔 경기는 없는 상황이다. 공 점유율을 60% 이상 가져가면서, 공격적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중. 물론 결정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유효슈팅 5개를 날리는 등, 생각보다는 공격을 만들어가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수비에 문제가 있는 안양을 상대로는 꽤 괜찮은 성적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강한 전방압박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면서 수비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 모습도 나름대로 괜찮은 흐름인데, 지난 경기에서 허용한 골도 세트피스였지, 오픈플레이에서의 실점은 없었다.
성남이 나름대로는 장점을 보일 수 있을 것. 일단 안양이 선제골을 먼저 넣고도 수비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서 실점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는 상태. 생각보다 성남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오픈플레이에서의 공/수 밸런스도 최근 두 경기에서 좋았던 것을 생각해야 할 것. 물론 성남도 결정력에서 아주 뚜렷한 상황까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