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한민국 2부 4위 / 승승승무패)
천안에게 0-1로 패배를 기록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최근에는 수비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팀들을 연이어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나, 최근 기록한 3승도 모두 한 골 차이의 승리였던 만큼 부천의 공격력 자체에 변수가 꽤 있다. 일단 안재준(FW)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고 있지는 못하고, 부천의 스타일이 카운터에 강력하기 때문에 상대가 라인을 낮추면서 대응해도 파괴력을 상당히 잃는 편이다. 닐손주니어(CB)를 필두로 한 3백은 꽤 강력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기는 하지만, 이동희(CB)가 퇴장으로 빠진 상황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는 아쉽다고 할 수 있을 듯. 상대를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해 단점인 소극적인 운영을 유도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경남 (대한민국 2부 5위 / 무패승패무)
안양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초반에 무패를 달리면서 승격을 다이렉트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현재는 기복이 상당히 심해지면서 PO에서 시작을 해야할 것 같은 상태. 일단 너무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는 상황이라,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 2-3으로 패한 전남과의 경기가 있기는 했지만, 해당 경기에서도 소극적으로 운영을 했던 것은 같았던 데다 전남의 수비수 퇴장이 있었던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4-4-2의 안정감은 나름대로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설기현 감독이 이 전형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카운터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천에게는 기회를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두 팀이 모두 공격력에서는 난조를 제법 보이고 있는 상태. 언더(2.5)를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물론 경남이 공격적인 스타일로의 운영 자체는 버리지 않은 상황이라, 부천의 승리를 예상해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스코어 접근이 가장 확률이 높다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