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7승 10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있다. 9월 19일 광주 LG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7이닝 5피안타 4실점 뒤 물러났다. 홈런과 볼넷 2개씩을 내줬다. 삼진은 4개였다.
KT에선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9월 19일 수원 삼성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6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았다.
KT가 4-1로 이겼다. 1회초 2사 뒤 4번 박병호의 시즌 호 선제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7, 8회 한 점씩을 더하며 차근차근 리드를 벌렸다. 안타 10-2, 홈런 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 1피안타 1실점 역투 10승 고지를 밟았다. 마무리 김재윤이 이어 등판해 28세이브. 시즌 무패다. KIA 루키 윤영철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패째를 당했다.
베테랑 양현종은 8월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8로 부진했다. 지금은 3경기 연속 패전 중이다. 하지만 9월 네 경기 평균자책점은 2.88로 베테랑답게 힘을 내고 있다. 이달 피안타율은 0.189에 불과하다. 고영표는 6~8월 평균자책점 1.72라는 엄청난 투구를 했다. 9월 첫 두 경기에선 모두 6점씩을 내주며 부진했다. 하지만 다음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2실점 이하 QS로 살아났다. 이 두 경기에서도 12이닝 동안 안타 18개를 맞은 점은 불안하다. 하지만 워낙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여기에 사이드암 투수지만 피홈런이 적다는 것도 중요한 장점이다. KIA 왼손 에이스와 KT 사이드암 에이스 맞대결이다. 9월 폼은 양현종이 다소 낫다. 상대 전적도 양현종이 앞선다. 올해 한 번 KT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이었다. 고영표는 올해 KIA전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 하지만 시즌 전체로는 역시 고영표의 우세다. KT는 핵심 구원투수인 박영현과 주포 강백호가 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하지만 강백호는 올시즌 팀에서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박영현의 공백은 아쉽지만 후반기엔 손동현이 더 좋은 투구를 했다. 주권도 건재하다. KIA는 9월 구원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하다. KIA 타선은 9월 시작부터 대단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딱 석 점만 냈다. 팀내 WAR 2위 나성범과 4위 박찬호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최원준은 대표팀 차출이다.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