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최승용 23시즌 3승6패 4.84/23 상대 1승 2.25) 최승용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2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손가락 물집이 벗겨지며 어쩔수 없이 일찍 교체됐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지며 새살이 돋아나기를 기다렸다가 복귀전을 가지게 됐다. 팀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데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최근 7경기에서 15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만 하는등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었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6이닝 2실점, 5.1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삼성(김대우 23시즌 2패 4.50/23 상대 3이닝 2실점) 김대우가 시즌 세번째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NC 상대로 4이닝 무실점, SSG 상대로 3.2이닝 2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올 시즌 팀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구위 자체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타순이 한바퀴 돌때까지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두산을 상대로는 세번 중간에 등판해 두번 실점하며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태훈, 이재익, 오승환이 연투를 했고 우승현이 1.1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최원준이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불펜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2회 양석환의 선제 홈런에 이어 4회 정수빈의 땅볼, 7회 김인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0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삼성은 전날 벌어졌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구자욱의 선제 적시타가 나왔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선발 원태인이 6회까지 잘 막다가 7회 2사 상황에서 실점하며 6.2이닝 1실점 투구를 해 동점을 허용했고 9회 위기를 잘 넘기고 연장 승부까지 이어갔지만 연장 11회 오승환이 실점하며 1-2로 패해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20여일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부상이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꽤 매력적인 투구를 했는데 한순간 무너지는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좌완투수로서 아주 빠른볼을 구사하지는 않아도 볼끝에 힘이 있고 제구가 잘되는 날은 꽤 매력적인 투구를 했었다. 삼성 상대로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호투했던 기록도 있는데 아무래도 삼성에 많은 좌타자들이 있어 상대하기 편할 수 있다. 거기에 삼성 타선은 한동안 뜨거웠지만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호투를 기대해 볼만하다. 불펜도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다. 반면 삼성 선발 김대우의 경우 최승용과 마찬가지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대감이 떨어지는 투수다. 구위가 떨어지다 보니 볼이 조금만 가운데 몰려도 큰것을 허용할 위험이 크고 좌타자 상대로 명확한 약점도 있다.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두산 타선이 공략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두산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전날 기아의 9연승 행진을 끊어낸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삼성의 경우 이전 시리즈에서 불펜소모도 컸던 상황이라 불펜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