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대한민국 1부 11위 / 패무승패패)
슈퍼매치 라이벌 서울에게 0-1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서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전패. 단 한번도 슈퍼매치에서 한쪽이 전패를 기록한 적은 없었는데, 올 시즌은 여러모로 굴욕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덕분에 최하위를 면하고 있을 뿐, 수원 삼성의 공격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 현재 29경기에서 27골로, 경기 당한 골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포인 뮬리치(FW)와 안병준(FW)이 4골을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이게 팀내 최다 득점자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수원삼성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것. 대구에 전력 누수가 많다고는 하나, 일단 피지컬이 좋고 라인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는 대구의 3백을 공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병수'이 자리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앞서 언급한 두 주포 안병준과 뮬리치는 90분을 FULL로 뛸 수 있는 몸상태도 아니라는 전망.
대구 (대한민국 1부 7위 / 무패무승승)
강원을 1-0으로 잡아냈다. 이로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는데, 문제는 지난 경기에서 세징야(FW)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들리는 소식으로는 갈비뼈 골절을 당했고,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에는 세징야 뿐만 아니라, 바셀루스(LW)의 왕성한 활동량과 고재현(CM/ 제주전 1골)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점. 물론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먹는 대구의 특성 상 세징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굳이 세징야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초반에 강한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제법 선제골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사간도스와의 친선전에서도 선제골이 일찍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승리를 챙기는 모습. 물론 선제골을 넣거나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면 잠그기에 들어가는 특성 상, 다득점을 쉽게 예상하기는 어려운 팀이기도 하다.
대구의 승리를 기대한다. 대구에 이탈자가 없지는 않지만, 수원삼성의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신뢰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라고 볼 수 있을 것. 물론 대구도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고, 세징야의 부상도 쉽게 넘어가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2.5)로 접근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