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영표 23시즌 11승7패 2.99/23상대 7이닝 2실점) 고영표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9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11승째를 따냈다.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전 두 경기 연속 6실점 했고 이날도 많은 피안타를 내줬지만 확실히 타자들을 상대하는 요령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는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9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삼성(황동재 23시즌 2패 4.91/22상대 1패 15.09) 황동재가 시즌 네번째 선발로 나선다. 첫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한차례 호투하기는 했지만 구위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이후 어깨통증으로 등판을 하지 못하다 최근 복귀해 첫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후 직전 기아2군과의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평균 141.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변화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변화구가 꽤 예리한 투수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등판해 홈에서는 중간에 나와 1.1이닝 8실점, 선발로 5이닝 4실점, 원정에서는 선발로 5이닝 1피홈런 7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KT는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민이 3이닝 4실점 2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주권이 1이닝 2실점했고 타선에서는 배정대와 김상수의 1타점씩에 그치며 2-6으로 패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와이드너가 3.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피렐라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을 때려냈지만 결국 4-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고영표는 최근 로케이션이 조금 좋지 않으며 고전했었지만 그래도 지난 NC전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며 안좋은 흐름을 끊어냈다. 워낙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이고 로케이션도 좋은 투수라 직전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에 많은 좌타자들이 있어 커맨드가 흔들리면 고전할 수 있지만 커맨드가 좋은 날은 좌타자들이 더 어려워 하는 투수다. 오재일이 이번 경기부터 대타로 나설 수 있기는 하지만 최근 삼성 페이스가 좋지 못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는 문제가 없다. 반면 삼성 선발 활동재는 시즌 네번째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어깨부상으로 인해 두달여 공백이 있었다. 지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완벽한 몸상태도 아니고 지난 시즌 KT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황동재는 좋은 변화구를 구사하지만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다. 보니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정타비율이 높아지는 투수다. KT가 전날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찬스에서의 집중력도 뛰어난 팀이라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올리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