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태양 23시즌 2승 2.33/23 상대 4.1이닝 무실점) 이태양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로 자기 역할은 다해줬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있는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불펜으로 네번 등판해 4.1이닝동안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롯데(윌커슨 23시즌 2승1패 1.96) 윌커슨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첫 패전투수가 됐다. 실책이 동반되는 가운데에서도 긴 이닝을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7월말 합류해 6경기 선발로 등판했는데 그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모두 3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140대 중반의 패스트볼로 외국인 투수치고는 빠른볼을 구사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정교하고 변화구 활용을 잘하며 등판할때마다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한화는 일요일 벌어졌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김태연의 선제 홈런과 4회 유로결의 희생타로 2-0으로 앞서다 선발 문동주가 5이닝 5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2-5로 패해 스윕을 당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롯데는 일요일 벌어졌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6회 정훈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1-2로 패배 스윕을 당하며 7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위가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KBO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속을 가지고 있고 정교한 제구에 변화구가 특히 예리해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 내기 쉽지 않다.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하위타선이 약해 공격생산력이 떨어지는 한화 타선이 윌커슨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윌커슨은 이닝 소화력도 보여주고 있는데 롯데 필승조가 흔들리는 모습이 간간히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 150이 넘는 빠른볼을 가진 롯데의 불펜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물론 한화 선발 이태양도 최근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고 롯데가 7연패에 빠져 있어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태양의 경우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어서 언제든지 롯데 타선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올려줄 수 있고 불펜도 한화는 불안한 모습이다. 롯데는 서튼 감독이 건강문제로 자진사퇴하며 이종운 감독대행체제로 가기로 했는데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