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대한민국 2부 8위 / 무승승승무)
천안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단 무패 행진을 11경기로 이어가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쉽기는 할 것이다. 일단 수비적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올린 것은 확실할 것. 다만 공격에서는 측면을 파고 조르지(FW)와 피터(FW)에게 공을 넘기는 다소 투박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득점력에서는 어느 정도 기복을 보이는 양상. 지난 경기에서 5백을 가동하기도 하는 천안에게 다소 고전했다는 점도 이 양상을 결국에는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반에는 탐색전을 벌이느라 다소 정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잦은 편. 일단 매 경기 저득점 양상을 상정해야 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안양 (대한민국 2부 3위 / 패승패승)
전남에게 강한 모습을 잃지 않고, 3-1로 전남을 격파하는 모습. 2주간의 휴식으로 인해서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이었고, 시종일관 전남을 몰아치면서 원정에 약한 전남을 잘 공략하는 모습. 본래 3백을 가동하는 팀이었지만, 공세적인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지난 경기에서는 포백으로 나서는 모습. 다만 기본적으로 이 경기는 원정이고, 이우형 감독이 센터백의 양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스리백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충분할 것. 애초에 이우형 감독도 상대 에이스 발디비아를 미드필더에서 적극적으로 마크하기 위해서 포백으로 변화를 가져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히려 충북청주가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나아가면서 한 방을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상대 크로스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서 최대한 무게 중심을 뒤로 두면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2.5) 양상을 추천하는 경기다. 일단 충북청주의 페이스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고, 안양도 원정 리스크와 상대 크로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센터백을 많이 두는 3백으로의 변화를 가져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본다. 서로 공격에서는 다소 둔탁한 면이 있고, 상대가 라인을 보수적으로 쓰면 공략을 어려워하는 편이라, 무승부도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