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벵거 시대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했던 시즌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독으로 성장한 시즌이기도 하다. 리그 막판의 부진으로 아쉽게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며 최종 2위를 기록했지만 아스날이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했고 어린 선수들이 마침내 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성장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맨시티의 유일한 대항마였고 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였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전방 압박을 보여준 팀으로 스쿼드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역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다행히 보강은 이루어졌다. 자카가 떠났지만 라이스, 하베르츠, 팀버를 영입했다.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하베르츠, 리그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 라이스, 여기에 팀버라는 센터백과 풀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주전급 수비수가 합류했다. 더욱 강해진 아스날은 우승에 도전한다.
노팅엄
최종 16위,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의 엄청난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내면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쿠퍼 감독의 전술이 먹히기 시작했고 이들은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뎁스로 다른 하위권 팀들과 다르게 후반기에 선전했다.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아스날을 잡는 등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이들의 방대한 스쿼드가 정리되었지만 주전들이 건재하고 깁스 화이트, 네코 윌리엄스, 브레넌 존스 같은 어린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력 누수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필두로 딘 헨더슨, 크리스 우드, 헤난 로디 같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맷 터너 골키퍼, 엘랑가, 올라
아이나 등의 합류가 돋보인다.
프리뷰
더욱 강해진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는 노팅엄이다. 노팅엄은 승격 첫 시즌 잔류에 성공했지만 전반기에는 딘 헨더슨 골키퍼, 후반기는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활약이 대단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조직력을 갖추기 시작하며 리그에서 잠시나마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하지만 팀 특색이 워낙 뚜렷하고 수비진의 압박 대처 능력은 불안하다. 또한 지난 시즌 원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워낙 처참했다. 노팅엄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지만 지난 시즌 원정 19경기에서 1승 5무 13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고 후방이 무너지면 깁스- 화이트나 브레넌 존스에게 볼을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아스날의 전방 압박을 견디긴 어려울 것이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