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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29일 KOVO컵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3-07-29 12:1



현대건설은 이번 비시즌 베테랑 레프트 황민경이 이적으로 국내 전력이 다소 약화되었다. 황민경은 최근 공격에서의 기여도는 줄어들기는 했지만 수비와 서브에서의 기여도는 분명했는데, 특히나 센터 공격의 비중이 높은 현대건설에서는 리시브의 중요성이 더욱 컸기에 현대건설의 리시브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준 황민경의 이탈은 분명히 타격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고예림마저 현재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지난 코보컵에서 포지션 변경 이후 예상외의 활약을 펼친 정시영이 잘 버텨줄 필요성이 있고, 국가대표에 차출되기는 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않은 정지윤, 이다현이 이번 코보컵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결정력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 토종 라이트의 활약이 중요한 코보컵 특성상 황연주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나현수 역시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경기가 있었다. 김다인 세터가 VNL에서 매우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기에 세터 포지션에서는 김사랑 세터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다. 채선아, 고민지 등 일부 선수들이 이적하기는 했지만 비중이 큰 선수들이 아니었기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소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에 나머지 레프트 자원인 박혜민, 이선우, 고의정의 활약이 중요하다. 토종 라이트 자원으로 서브가 좋은 이예솔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이예솔이 아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오히려 이선우가 라이트 포지션으로 나설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고의정은 역시나 리시브가 관건인데, 서브에서의 존재감이 대단하고 공격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보여줄 수 있지만 항상 리시브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박은진과 정호영이 대표팀에 차출되었고, 두 선수 모두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국내리그, 특히나 코보컵 레벨에서는 충분히 미스매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윙에서 선수 이탈이 있기는 하지만 베테랑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의 존재가 코보컵에서는 큰 도움이 되고, 정지윤과 정시영의 레프트 조합은 코보컵 레벨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다. 다만 세터 포지션이 관건인데, VNL에서 김다인 세터가 주전 세터로 나서며 대부분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고, 강성형 감독이 지난 코보컵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가져갔기에 김사랑 세터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나현수와 이다현의 센터 조합은 경쟁력이 있는데, 김사랑 세터가 경험 적은 세터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센터 활용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의 부상 이탈로 뎁스가 약해진 것이 우려스럽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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