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윤영철 23시즌 5승4패 4.08/23 상대 1승 1.80) 윤영철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중간에 깜짝 등판해 1.2이닝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구속이 느린 투수라 고전하는 경기들도 종종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마운드 위에서 여유가 있고 제구도 좋은 투수라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던 기록이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이인복 23시즌 1승1패 5.60/22상대 1패 4.50) 이인복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이 늘었고 결국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해 세번의 선발 등판을 했는데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하며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심재민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의리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2안타 3타점, 소크라테스가 2안타 2타점 2득점, 김도영이 2안타 1타점 활약을 해주며 기아가 6-5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1이닝 6실점 4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구드럼이 2안타 4타점, 9회 노진혁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전반기 5승을 거두며 신인왕의 강력한 후보가 됐다. 신인답지 않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변화구 활용을 잘하고 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볼끝이 좋아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구속은 더 빠르게 느껴진다. 거기에 롯데 상대로는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도 있다. 반면 롯데 선발 이인복은 지난 시즌 인상적인 투구를 하며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모으며 한현희를 불펜으로 밀어내며 5선발로 자리를 잡았지만 실망스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 타선이 워낙 막강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고 한동안 부진했던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이인복의 최근 컨디션으로 좋은 투구를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