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정구범 23시즌 4이닝 4실점/22 상대 0.1이닝 무실점) 2020년 NC 2차 1라운드 1순위로 팀에 입단했던 정구범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 통산 4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 5.1이닝동안 6실점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13경기에서 4승1패 4.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지난 25일 삼성2군과의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었던 만큼 정상 선발이라기 보다는 초반 부진하면 빠르게 불펜이 가동되는 역할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141km의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다. 불펜 : 김영규가 연투를 했다.
KT(배제성 23시즌 3승6패 4.32/23 상대 3.2이닝 5실점) 배제성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6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난조를 보였고 결국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제구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엄상백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5회 김상수의 동점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7회에는 상대 실책을 시작으로 문상철, 박병호, 장성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결국 KT가 10-2로 승리했다. NC는 1회 박건우와 마틴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선발 와이드너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1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7회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 김시훈이 난조를 보이며 대거 5실점 했고 이후 채지선과 하준영도 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는 정구범을 선발로 내세우는데 제구나 구위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선발이라기 보다는 오프너 역할을 하며 초반이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며 불펜데이처럼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고 그래도 유능한 자원들이 많아 짧게 끊어가는 불펜운영도 생각보다는 잘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의 경우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는데 NC 상대로도 고전했던 기록이 있다. 배제성의 경우 어느 정도 투구수까지는 보장을 해줄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팀타선의 타격감이 좋은 NC 상대로 초반 무너질 가능성도 높다. 마틴이 워낙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고 팀의 약점이었던 장타생산력도 좋은데 하위타선이 아쉽기는 하지만 상위타선의 응집력은 최근들어서는 최고인 NC다. 화력전이 펼쳐진다면 NC가 뒤질게 없다. NC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