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히로시마는 도코다 히로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8일
야쿠르트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5개였다.
요코하마에선 트레버 바우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7일 주니치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볼넷 1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 전날 경기 리뷰
히로시마가 4-2로 이겼다. 1회말 4번 에모토 다카시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2-1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마쓰야마 류헤이와 7번 고조노 가이토의 연속 적시타로 추가 2득점, 승기를 잡았다. 안타 6-11 열세를 극복했다. 선발투수 모리 쇼헤이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4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야사키 다쿠야는 21세이브, 요코하마 선발 하마구치 하루히로는 6이닝 2실점으로 5패째를 당했다. 아직 시즌 무승이다.
▶불펜 상황
히로시마는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1이닝 21구 이하씩을 던졌다. 요코하마에선 두 명이 구원 등판했다. 이리에 다이세이가 26구로 투구수가 다소 많았다. 두 팀 모두 연투는 없었다.
▶분석
도코다는 올해 히로시마의 확실한 왼손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4월 평균자책점 1.73으로 좋은 스타트를 했다. 5월 1.77. 6월 1.80, 7월 2.08로 기복없이 꾸준히 호투하고 있다. 탁월한 제구력에 NPB에서 보기 드문 팜볼을 구사한다. 지난 두 시즌 떨어졌던 땅볼 비율로 끌어올렸다. 도콜의 올해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42.6km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속도로도 포심 구종가치 전체 5위(9.4)에 올라 있다. 바우어는 5월 1군에 데뷔해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6월 이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6으로 사이영상 출신 투수다운 투구를 하고 있다. 데뷔 이후 7경기 연속 홈런 수모를 당했지만 최근 6경기에선 홈런 1개만 맞았다. 워낙 투고타저인 NPB라 성적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선발투수들보다 휴식일이 짧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팀 공헌도는 더 높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도코다는 올해 요코하마 타선에 매우 강하다.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85다. 전 경기 QS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히로시마는 바우어의 5월 3일 데뷔전 상대였다. 이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경기는 악몽이었다. 2이닝 동안 무려 7점을 내줬다. 하지만 7월 17일 세 번째 등판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반등했다. 다만 이 경기 결과는 패전이었다. 불펜 폼은 히로시마가 앞선다. 최근 2주 구원 평균자책점 2.77로 12개 구단 3위다. 요코하마는 4.08로 11위에 처져 있다. 요코하마는 자랑거리인 타격도 부진하다. 이 기간 OPS 0.639로 10위다. 히로시마(0.666)에게도 상당히 뒤진다. 여기에 올시즌 왼손투수 상대로 OPS 0.665로 부진하다. 히로시마의 우투 상대 OPS가 0.679로 더 높다. 요코하마는 교류전 이후 승률이 0.367에 그친다. 투타 모두 부진에 빠져 있다. 바우어는 갈수록 좋아지는 투수다. 하지만 야구는 투수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요코하마는 교류전 이후 승률 0.667을 찍으며 요코하마를 제치고 세리그 2위로 올라섰다. 현지 분석가들은 히로시마의 파이팅을 높이 사고 있다. 요코하마는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히로시마는 올해 요코하마 상대로는 10승 7패 우위다.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 두 점으로 승부가 결정날 수 있는 경기다. 히로시마의 수비력이 요코하마를 크게 앞선다는 점은 중요한 메리트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