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윤영철 23시즌 7승4패 3.81) 윤영철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7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점점 더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구속은 느리지만 회전력이 좋아 볼끝이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구속은 더 빠르게 느껴지는 편이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이지강 23시즌 3패 4.54/22상대 8이닝 6실점) 이지강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한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겨둔재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다해줬다. 많은 선발 등판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데 한동안 부진했지만 그래도 최근 두 경기에서는 4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데뷔 첫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정용이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부상복귀전을 가진 김민성이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문보경이 2안타 1타점 활약을 앞세워 LG가 6-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평소보다 제구가 잘되며 6이닝동안 1개의 사사구만 내줬지만 실책을 4개나 하며 무너졌고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투런 홈런에 그치며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LG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하는데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신인답지 않은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주는 투수다. LG가 좌투수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볼끝이 좋은 윤영철의 볼에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워낙 좌투수 상대로 강해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다. 불펜도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들이 나설 수 있는데 기아의 필승조가 모두 나선다면 LG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면 LG 선발 이지강의 경우 최근 투구내용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구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한 투수다. 기아 타선이 전날 이정용의 스플리터에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던 최형우가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부진에서 탈출할 계기를 마련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인데 테이블세터가 워낙 좋아 중심타선이 살아난다면 LG의 강력한 불펜도 막아서기 쉽지 않을 것이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