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정찬헌 23시즌 2승6패 3.99/23상대 4.2이닝 5실점) 정찬헌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6패패를 당했다. 피홈런 없이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되어 있고 변화구가 워낙 예리한 투수라 흐름을 타면 긴 이닝 호투가 가능한 투수다. 다만 올 시즌 홈에서 벌어진 네번의 선발 등판중 최근 3경기에서 5실점 이상하며 고전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명종, 김동혁, 임창민이 연투를 했다.
롯데(한현희 23시즌 4승9패 5.47/23상대 7이닝 3실점) 한현희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안타를 많이 내주며 아쉽게 실점이 늘어나며 4이닝 투구에 그쳤다. 그래도 선발로 다시 나선 두 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불펜으로 전환을 했었는데 불펜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 최근들어 불펜으로 안정된 투구를 하며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키움을 상대로는 선발로는 한차례 등판해 홈에서 4.2이닝 3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불펜으로 두번 나와 2.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었다. 불펜 : 최이준이 1.2이닝 5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후라도가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했지만 타선에서 김혜성이 3안타 2타점 2득점, 도슨이 3안타 2득점, 이주형과 김태진이 2타점 활약을 해주며 키움이 10-8로 승리 9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1이닝 6실점 3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팀은 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이후 불펜도 무너졌고 뒤늦게 타선이 폭발하며 구드럼, 안치홍, 박승욱의 2타점 활약으로 9회 5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친정팀 키움 상대로 유난히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승부욕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투구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최근 투구내용도 괜찮은 편이라 기대를 해볼만하다. 키움이 전날 9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롯데가 실책으로 무너지며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줬을뿐 여전히 키움의 타선은 약하다고 할 수 있다. 한현희의 슬라이더가 제구만 잘되면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이인복도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어 초반 한현희가 부진하면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키움 선발 정찬헌은 제구가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구속이 느리다보니 한번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난타를 당할 위험이 언제든지 있다. 거기에 정찬헌은 호투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투수인데 전날도 봤지만 키움 불펜이 많이 약화되어 있고 소모도 큰 상황이라 접전 상황이 이어질 경우 경기후반 키움은 여전히 불안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다. 반면 롯데는 필승조가 모두 건재하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